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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한국 젊은층, 외국 동년배보다 미래에 비관적"

한국의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의 젊은이보다 미래를 더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분석했습니다.

퓨리서치는 지난해 3∼6월 한국의 성인남녀 1천9명 등 44개국 4만 8천643명을 조사한 결과 21세기 들어 성인이 된 한국인 18~33세 젊은이들이 유독 미래를 비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퓨리서치는 이 연령대의 한국인 응답자 중 43%만이 '현재의 자식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미래에 경제적으로 더 윤택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연령대에서 '그렇다'의 비율이 50세 이상보다 적게 나온 나라는 조사대상국 가운에 한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퓨리서치는 또 한국의 젊은 층에서 '교육이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32%, '열심히 일하는 것이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이 22%에 불과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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