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수입·배급을 맞은 이셉세기 폭스 코리아는 25일 오후 "개봉 3주차 IMAX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이로써 초대형 실크 스크린과 선명한 화질 필름 및 고해상도 영사 기술을 통한 극적인 생동감을 극장에서 목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개봉 3주차 IMAX 확장 개봉 소식은 굉장히 이례적인 행보다. 통상적으로 IMAX개봉은 개봉과 동시에 오픈 되는 것이 관례였다.
'킹스맨'은 해외에서 IMAX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다. 그러나 개봉 이후 영화의 초강력 흥행 및 국내 기술진이 참여한 4DX 상영이 높은 좌석점유율을 차지하며 IMAX개봉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관객들 역시 영화의 다양한 액션 시퀀스를 IMAX 상영관에서 볼 수 있길 간절히 바랐기 때문에 특별한 상영 결정이 가능했다. IMAX상영을 하게 되면 관객들은 다양한 액션 시퀀스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게 된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14일 만에 전국 250만 관객을 돌파한 '킹스맨'은 매튜 본 감독이 국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더불어 이번 IMAX 상영을 통해 개봉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작도 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