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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강추위도 녹인다"…'내반반' 배우들의 후끈 대본 사랑

"매서운 강추위도 녹인다"…'내반반' 배우들의 후끈 대본 사랑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의 배우들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연기열정으로 드라마를 채우고 있다.

25일 배수빈-장신영-이태임-남보라-이필모-오창석-정은우 등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배우들이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고 또 읽으며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이들은 매서운 강추위와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릭터간의 치고받는 ‘핑퐁 대사 호흡’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철저하게 대본을 암기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배수빈은 자신이 연기할 분량을 일일이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놓은 대본을 보며 빈틈없이 자신의 연기를 체크한다. 극중 천운탁의 잔혹한 성격과는 달리 대본을 읽으면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내는 사진 속 배수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상대배우를 잘 배려해주기로 소문난 장신영은 대본 연습에서도 상대배우를 우선으로 맞춰주고 있다. 배수빈과 남보라 등 상대배우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살피며 호흡을 조절하는 그의 모습은 현장의 훈훈함을 자아낸다는 귀띔이다.

이태임은 촬영이 쉬는 시간 동안 자리에 앉지도 않은 채 그 자리에 서서 대본을 꺼내들고 꼼꼼하게 독파하고 있다. 남보라는 대본 겉표지에 자신이 촬영할 장면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적어 놓는가하면, 빨간 색연필로 이순정 부분마다 밑줄을 그어 놓는 등 학구파 분위기로 대사를 암기하고 있다.

이필모는 차가운 촬영장 바닥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저앉아 감정에 집중하며 대본을 정독하는 후끈한 열의를 보여준다. 현장의 ‘웃음활력소’로 통하는 오창석은 대본을 읽을 때도 특유의 꽃미소를 머금은 채 부드러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정은우는 극중 말 못할 비밀을 가슴속에 품고 있는 구관모답게 날카로운 눈빛과 무표정한 자태로 대본에 몰입, 치열하게 열공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내반반’ 배우들은 중간 중간 짬이 날 때는 물론이고 촬영 직전까지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철저하게 대본을 암기, 실감나는 연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위해 열정과 열의를 쏟아 붓는 ‘내반반’ 배우들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년 후 이순진(장신영 분)-이순수(이태임 분)-이순정(남보라 분) 세 자매의 확 달라진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내반반’ 13회 분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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