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위건의 김보경 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보경은 영국 위건의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 챔피언십(2부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때까지 뛰었습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카디프시티는 김보경이 2012-2013시즌부터 최근까지 몸담았던 팀입니다.
올 시즌 팀 내 입지가 극도로 좁아진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와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6일 위건으로 이적했습니다.
위건은 카디프시티의 군나르손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2연패에 빠진 위건은 시즌 5승 10무 18패, 승점 25점으로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23위에 쳐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