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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매킬로이, PGA 새해 첫 출전

세계1위 매킬로이, PGA 새해 첫 출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미국 PGA 투어에 출전합니다.

매킬로이는 오는 26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천158야드)에서 개막하는 혼다 클래식에 나섭니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연장전까지 갔다가 미국의 러셀 헨리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일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매킬로이는 오는 4월 꿈의 무대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경우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허리 부상중인 타이거 우즈는 이번 주 혼다클래식에 불참하고 PGA통산 42승을 올린 필 미켈슨과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매킬로이와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과 배상문,노승열,박성준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재미교포 존 허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이 대회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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