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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 동맹군, IS 25차례 집중 공습 단행

<앵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이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시리아에 있는 IS의 근거지를 25번에 걸쳐 집중 타격했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국제동맹군은 현지 시간 22일부터 이틀간 시리아 북부에 공습을 집중했습니다.

코바니와 하사카 부근의 IS 전술부대 15개와 전투진지 5곳을 타격했다고 연합공동작전사령부가 밝혔습니다.

공습 목표에는 시리아 북동부의 정유시설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공습은 빠르면 4월 말 예정된 이라크 모술 탈환 작전을 앞두고, IS의 병력 보강을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공습이 이뤄진 5개월 사이 IS 조직원 1천456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대부분이 외국인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린이 8명을 포함해 민간인도 6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라크 역시 IS의 준동으로 사망자가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최소 1만 1천600명이 숨지고 2만 1천 명 넘게 다쳤다고 유엔이 발표했습니다.

유엔은 IS뿐 아니라 이라크 정부군 역시 체포한 IS 대원을 살해하고 민간인 납치를 자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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