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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본격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 50분

<앵커>

설 연휴 이틀째인 오늘(19일) 귀성차량과 귀경차량들이 한데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박하정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과 차례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사람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출발하면 부산에선 6시간 50분, 광주에선 5시간, 강릉에선 3시간 반 뒤에야 서울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통해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안성분기점부터 기흥동탄 나들목까지를 포함해 모두 100km에 가까운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인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차들이 꽉 막혀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둔대분기점 인근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앵커>

정체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기자>

네, 먼저 귀성길 정체는 오후 4, 5시쯤 절정을 이룬 뒤 늦은 저녁에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귀경길 정체는 자정이 넘어서야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방향으로 40만 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들어온 차량은 9만 대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오산,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등 정체가 심한 곳을 중심으로 영업소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차량 숫자를 조절하고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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