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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국전력 10연승 저지

<앵커>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의 10연승을 저지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토종 거포 문성민 선수가 펄펄 날면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성민이 상대 코트 진영으로 넘어가 기어이 공을 살려낸 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재치 있게 공을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합니다.

문성민은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코트를 누볐습니다.

타점 높은 후위 공격과 강력한 서브 득점까지 에이스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문성민은 22점을 올리며, 11득점에 그친 한국전력 전광인과의 토종 거포 자존심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

블로킹 6개를 포함해 29점을 올린 용병 케빈의 활약을 더해,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3대 1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올 시즌 한국전력에 4연패 끝에 첫 승을 올린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제치고 4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은 연승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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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LG가 인삼공사를 94대 80으로 물리치고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김종규가 덩크슛 2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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