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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탈레반 자폭 테러로 경찰 30여 명 사상

아프가니스탄 동부 로가르 주 경찰서에서 탈레반이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경찰관 1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가르 주 대변인은 탈레반 반군 4명이 오후 1시쯤 경찰서를 공격했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이 경찰서 입구에서 자폭한 틈을 타 다른 무장 대원이 경찰서 내부로 침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군 가운데 한 명이 경찰관이 모여 있던 식당에서 자폭해 피해가 컸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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