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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토장관 후보자 "전월세 상한제에 부정적"

유일호 국토장관 후보자 "전월세 상한제에 부정적"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전·월세 상한제가 부작용이 크다고 본다"며 "여야 간 대화가 이뤄지기 위해 양보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기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나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새누리당 내에서 조심스럽게 해법을 마련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LTV·DTI의 추가 완화 필요성에 대해선 "LTV는 건드릴 때가 아니지 않나"라며 "DTI도 완화한 지 1년이 채 안 돼 그 효과를 보고 부족하다면 더 완화하든지 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선 "그때 봐야 아는 것 아니냐"며 "장관이란 건 임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인사권자가 그만두라면 내일이라도 그만둬야 한다는 각오로 하루하루 열심히 해야 한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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