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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민생현장서 설 민심잡기 경쟁

여야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17일) 일제히 민생 현장과 취약 계층을 찾아가 민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세월호 유가족과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소외 계층을 챙기고 귀성길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세월호가족협의회와 만나 유가족의 요구 사항을 듣고 세월호진상조사위 활동 방향과 세월호 인양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또, 김무성 대표와 이군현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오늘 정오쯤 헌정기념관에서 국회에서 근무하는 모든 환경미화원을 초청해 떡국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호남선 열차가 출발하는 서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 인사를 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 양승조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는 역사에서 귀성객들과 악수하며 덕담을 전했습니다.

또, 동작소방서와 용산역 파출소를 방문해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와 지도부는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배식 봉사를 하고 노인들과 오찬도 함께 했습니다.

어제 문재인 대표가 바쁜 일정을 가운데서도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노인 챙기기' 행보에 공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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