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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천안부근 막히면 서울행 승용차 갓길 허용"

"경부고속도 천안부근 막히면 서울행 승용차 갓길 허용"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는 설 연휴인 오는 22일까지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구간은 ▲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휴게소(2.3㎞) ▲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천안분기점∼남천안나들목(2.5㎞) ▲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풍세영업소∼남풍세나들목(2㎞) ▲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안휴게소∼정안 부근(5.3㎞) ▲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남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2.5㎞) 등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차량이 정체될 때 승용차가 갓길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일부 영업소의 진입 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혼잡을 다소 줄일 계획입니다.

도공 충청본부는 교통량 집중을 막고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콜센터(☎1588-2504), 도로 전광판(VMS),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도공 콜센터에 '출발지와 도착지' 또는 '노선명과 방향'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필요한 교통정보를 바로 받아볼 수도 있다고 도공 측은 설명했습니다.

도공 충청본부 고객팀 고종욱 차장은 "휴게소와 고속도로 인근 공간에 이동식 임시 화장실을 크게 늘리고 휴게소·주유소 서비스 인력과 교통관리원을 더 배치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공은 연휴기간 감시카메라가 달린 무인비행선을 활용해 각종 교통위반사항을 계도하고 단속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휴 기간 귀성 차량은 18일 오전, 귀경 차량은 19일 오후에 각각 가장 몰릴 것으로 도공 측은 전망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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