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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만드는 '굿윌스토어'

<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7일)은 옷이나 가구를 기부하면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가게 이야기입니다.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입니다 .

<기자>

네, 한국의 굿윌스토어는 10여 년에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170명의 중증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에 들어선 11번째 굿윌스토어, 함께 보시죠.

최근 문을 연 굿윌스토어 구리점, 매장에는 기증받은 옷가지가 깨끗이 손질돼서 걸렸습니다.

양복 정장이 1만 원, 쓸만한 스웨터나 바지는 2, 3천 원이 보통입니다.

[매장 입장객 : 이건 그냥 새 옷이네. 싸다 싸…이거 사라.]

[도용열/경기도 양평군 : 싸기도 하고 저한테도 좋고, 또 장애인들한테도 좋고 다른 데는 적극적으로 기부 같은 것 못하니까 이런 걸 해서 기부하는 차원으로 하고 그래요.]

인형이나 가구, 장난감 같은 물건은 기업 후원을 받았습니다.

모두 깜짝 놀랄 정도로 싸게 팝니다.

[한상욱/굿윌스토어 구리점 점장 : 기증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원가가 없습니다. 원가가 없기 때문에 그게 90%가 전부가 수익이라고 보고요. 그 수익은 전 부다 장애인들을 고용을 합니다.]

굿윌스토어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했는데, 현재 장애인 170명, 취약계층 직원 40명이 전국에 매장 11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회성 자선보다 일을 통해서 장애인이 자립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장애인 1명이 자립할 때마다 그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변화됩니다.

물건을 많이 사주면, 그리고 쓰지 않는 옷이나 가구를 기증하면 장애인 일자리가 더 늘어납니다.

매장일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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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 경기 북부캠퍼스 유치를 놓고서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서 건립지역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오는 24일 경기도 북부청에서 북부 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폴리텍대 한국 북부 캠퍼스는 지금까지 4, 5개 지역에서 유치 의사를 밝히고, 특히 파주와 고양시가 적극적으로 유치전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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