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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절차적인 민주주의가 굳건히 지켜지길"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 처리에 대해 "앞으로도 여야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의회민주주의의 생명인 절차적 민주주의가 굳건히 지켜지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에 대한 가결을 선포한 직후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여겨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장은 당초 지난 12일로 예정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준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새정치민주연합이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새누리당의 단독 처리 요청에도 일정을 연기하되 설연휴 이전 의사일정을 잡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결국 새정치연합이 16일 본회의 연기를 제안하고 새누리당이 이를 수용해 우여곡절 끝에 오늘 합의처리가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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