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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옥살이한 청룽 아들 "자유는 좋은 것"

마약으로 옥살이한 청룽 아들 "자유는 좋은 것"
마약 범죄로 징역 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 청룽의 아들 팡쭈밍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팡쭈밍은 오늘(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한 뒤, 허리를 두 차례 90도로 숙였습니다.

팡쭈밍은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인생관과 가치관을 바꿨다며 자유는 정말 좋은 것이고 앞으로 자유를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룽은 왜 나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팡쭈밍은 부친에게는 현재 일이 매우 중요하고 나 때문에 빚어진 일로 부모님이 영향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인맥이 넓은 청룽이 인맥, 즉 '관시'를 이용해 '감형'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팡쭈밍은 지난해 8월, 베이징에 있는 자택에서 100그램 이상의 마리화나를 숨겨놓고 다른 사람과 함께 이를 흡입한 혐의 등으로 공안에 체포돼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은 뒤 어제 출소했습니다.

중국 형법에서는 마약을 흡입·주사할 장소를 제공한 사람에 대해서는 최고 징역 3년 형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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