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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OK 저축은행 완파…9연승 행진

<앵커>

프로배구에서 한국전력의 돌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2위 OK 저축은행을 완파하고 9연승을 달렸습니다.

스포츠 소식,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1세트 시작하자마자 OK 저축은행이 터치아웃으로 첫 득점을 올리자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합니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손에 맞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고 시작부터 기 싸움에서 이긴 한국전력은 끝까지 일방적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외국인 선수 쥬리치가 두 팀 합쳐 최다인 25점을 뽑아냈고, 토종 거포 전광인도 13점을 기록하며 3대 0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창단 첫 9연승으로 2위 OK 저축은행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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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6위 전자랜드가 최하위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자랜드는 공동 7위 KT, 인삼공사와 격차를 4경기 반으로 벌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3승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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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컵 축구에서 심상민 선수를 마구 때려 물의를 빚었던 우즈베키스탄의 샴시디노프가 자국 축구협회로부터
1년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우즈베크 축구협회는 또 폭력사태에 책임을 물어 마크수도프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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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 선수권 페어 스케이팅에서 캐나다의 뒤아멜-래드포드조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서커스에 가까운 현란한 연기로 합계 219.48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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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의 신인 마크 허바드가 18번 홀 퍼팅을 성공하자 스코어보드에 청혼을 나타내는 문구가 새겨집니다.

이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던 여자친구는 그린 위에서 청혼을 수락하고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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