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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민 때린 우즈베크 선수 1년 출전정지…감독은 경질

태국 킹스컵 축구대회에서 경기 도중 심상민 선수의 얼굴을 때린 우즈베키스탄의 샴시디노프가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샴시디노프에게 1년 동안 대표팀 경기 제외는 물론 축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할 수 없는 징계를 내렸다"며, "폭력사태의 책임을 물어 마크수도프 감독도 경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샴시디노프는 지난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2세 이하 한국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올림픽 대표팀 간 킹스컵 경기에서 후반 42분 볼을 다투던 심상민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뒤 퇴장당했고, 당시 경기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 되면서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전 세계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에 사과공문을 보낸 뒤 관련자들의 중징계를 약속했고, 결국, 감독 경질과 선수 1년 출전정지의 중징계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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