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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무슬림 대학생 피살에 "야만적이고 터무니없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무슬림 대학생 3명이 백인 남성에 의해 사살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야만적이고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어느 누구도 출신이나 생김새, 종교를 이유로 표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지난 10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채플 힐의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인근 주택가에서 크레이그 스티븐 힉스(46)라는 백인 남성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세 무슬림 학생의 머리에 총을 쏴 숨지게 했다.

아랍권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이 이번 사건에 대해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자 이중적 행태라고 비판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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