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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뚱뚱한 군인에 '인사 불이익' 경고

중국군, 뚱뚱한 군인에 '인사 불이익' 경고
'이기는 군대'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전방위적인 군 개혁을 추진 중인 중국 시진핑 체제가 이번에는 군인들의 체중을 인사에 반영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군사체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민해방군 4대 총부인 총참모부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는 '군사체육훈련 개혁 발전요강'을 공동발표하고 "군인들의 체중을 강제로 표준에 도달하게 하고, 군사체육훈련과 인사관리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가 보도했습니다.

해방군보는 군 당국이 표준체중 군인 비율을 9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체제는 2013년 12월 열린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현대적인 군 시스템을 건설하겠다고 선언한 뒤 거시적인 차원의 국방개혁과 함께 "싸울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군대 건설"을 기치로 군인들의 전투능력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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