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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축구 맨유, 시즌 2분기 수입 14% 감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부진 여파로 수입이 감소했습니다.

맨유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인 시즌 회계연도 2분기에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1억 60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천793억 6천만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맨유의 수입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7위에 머물러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했고, 이에 따라 중계권료 수입은 큰 폭인 39% 떨어졌습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 4억 3천32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7천330억 2천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수입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수입은 3억 8천500만∼3억 9천500만 파운드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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