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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 제주도 땅, 여의도 2배만큼 늘어나

[경제 365]

지난해 제주도에 외국인이 보유한 땅이 여의도 면적의 2배인 566만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이 취득한 토지는 이 가운데 85%로, 1년 전과 비교해 면적이 165% 늘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2억 3천474만 ㎡, 전체 국토의 0.2%에 해당되며 공시지가로 33조 6천 78억 원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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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중국산 무의 수입가격이 급등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중국산 무는 kg당 636원에 수입돼 지난해 설 성수기보다 두 배 가량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늘과 고사리 수입가격도 각각 23%와 9%씩 올랐습니다.

반면 도라지와 양파는 각각 29%와 20%씩 수입 가격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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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오는 4월부터 개별 은행의 조회 시스템을 통해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은행연합회의 휴면예금 통합조회시스템에서 휴면예금을 별도로 조회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또 휴면예금 중 이자를 지급하고 5년이 지나지 않은 예금은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도록 해 예금주의 지급 청구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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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쌍용차 등 국내 자동차업계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17일과 18일은 귀성길인 하행선에서 19일과 20일은 귀경길인 상행선에서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터리와 엔진 기능을 점검받고 엔진오일, 와이퍼 등을 무상으로 보충 또는 교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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