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휴게소 판매 1위 '덕평 소고기국밥'…하루 1천 그릇

지난해 전국 17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으로 하루 천 그릇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조사 결과 지난해 6천 원 짜리 덕평 소고기국밥은 36만 9천 그릇이 팔렸습니다.

하루 1,011 그릇꼴입니다.

안성휴게소의 안성국밥은 24만 3천 그릇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덕평 소고기국밥과 안성국밥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판매량 1·2위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덕평 소고기국밥과 안성국밥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각각 33%와 15% 증가했습니다.

3위는 9만 2천 그릇이 팔린 횡성휴게소의 한우국밥이었습니다.

용인휴게소의 소고기등심국밥과 안성휴게소의 안성맞춤한우국밥은 각각 8만 8천 그릇과 8만 4천 그릇이 팔려 4위와 5위에 올랐습니다.

전국 휴게소에서 식사류를 제외하고는 원두커피, 우동, 호두과자 순으로 많이 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