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언론 "한신, 양현종 구위에 관심"

오승환의 소속팀인 일본 한신 타이거즈가 KIA 양현종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한신 타이거스가 최고 시속 152㎞를 던지는 한국인 왼손 투수를 관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스포츠는 "한신이 24일과 26일 KIA와 히로시마 카프의 평가전에 구단 관계자를 파견한다"며 "양현종의 구위가 일본 타자에게도 통하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양현종의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은 24일 히로시마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양현종은 지난해 11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노렸지만, 최고 응찰액이 기대 이하여서 해외 진출의 꿈을 미뤘습니다.

일본 언론은 꾸준히 "몇몇 구단이 양현종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현종은 2016시즌이 끝나야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이적료 없이 해외 진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데일리스포츠는 "SK 와이번스 왼손 에이스 김광현도 곧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연다"며 "한신은 김광현과 양현종을 꾸준히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