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칩 없애기 위해…최명길, 김아중 향해 차로 '돌진'

최명길이 칩을 없애기 위해 김아중을 죽이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앞으로 이들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졌다.

10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7회에서는 신하경(김아중 분)이 윤지숙(최명길 분)에게 이태준(조재현 분) 총장실의 압수수색을 하라고 말했다.

칩을 회수할 생각에 윤지숙은 극비리에 압수수색을 지시했고, 신하경은 이태준의 심복인 이호성(온주완 분)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최연진(서지혜 분)에게 이호성의 눈과 귀를 막아줄 것을 부탁했다.

결국 신하경의 계획대로 병역비리가 담긴 칩은 신하경의 손에 들어갔다. 이 사실은 안 윤지숙은 신하경이 있는 곳으로 향해 차를 몰며 전화로 “내 아들 상영이 아무 잘못 없었다. 그 벌 내가 받을게 그 아이만 지키게 해달라. 그 아이가 몰랐다는 증거도 내겠다. 그것만이라도 세상에 내보내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윤지숙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진 신하경은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길가에 차를 세운 채 윤지숙을 기다렸고, 길에 서 있는 신하경의 모습을 본 윤지숙은 자동차의 속도를 올리며 신하경에게 돌진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