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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日 올바른 역사인식 3국 안보협력에 도움 공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10일)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미일 안보협력에 도움이 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오전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블링큰 부장관과 만나 40여 분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한 장관과 블링큰 부장관은 면담에서 "현재 한미동맹은 최상의 상태에 있으며, 한미동맹이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의 토대가 되고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남북대화가 북한의 비핵화에 도움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한 장관과 블링큰 부장관의 면담에서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문제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은 오늘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동아태 부차관보와 함께 국방부를 방문했습니다.

한중일 순방차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8일 방한한 블링큰 부장관은 오늘 중국으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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