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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일본 '신성' 오타니 상대 연습경기

KIA, 일본 '신성' 오타니 상대 연습경기

일본의 새로운 신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니혼햄 오타니 쇼헤이의 올 시즌 두번째 연습경기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상대는 국내 프로야구팀인 KIA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오타니가 17일 KIA와 평가전에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니혼햄의 자체 청백전으로 치러진 첫 실전에서 2이닝을 소화한 오타니는 시속 155km의 직구를 뿌리며 빠른 페이스를 보였다. 오타니는 "KIA전에서는 더 좋은 공을 많이 던지겠다"고 밝혔다.

고교 시절 고시엔스타였던 오타니는 최고 구속 162km의 광속구를 앞세워 지난 해 11승 4패 방어율 2.61로 니혼햄의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타격 재능까지 갖춘 그는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10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는 오타니의 등판으로 니혼햄과 KIA의 이번 연습경기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언론으로부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IA타자들이 일본 최고 투수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제공=KIA타이거즈]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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