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축구스타 이브라히모비치 밀랍인형 공개

스웨덴의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랍인형으로 제작돼 팬들과 만납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 파리의 그레빈 박물관에서 열린 자신의 밀랍인형 공개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밀랍인형 전시 전문 박물관인 그레빈 박물관은 밀랍인형으로 제작될 인물을 자체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는데, 이브라히모비치는 '축구 아이콘'으로 인정받아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밀랍인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제작에 6개월이 걸린 이브라히모비치의 밀랍인형은 양팔을 위로 치켜든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 자리에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말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밀랍인형은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 등 다른 스포츠스타들의 밀랍인형과 가까운 곳에 전시됩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2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해 92골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으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