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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하나 건너 빚쟁이…평균 2천769만 원"

"구직자 하나 건너 빚쟁이…평균 2천769만 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 2명 가운데 1명은 채무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8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보니 이중 46.8%가 빚이 있었으며, 평균 부채는 2천 76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남성 구직자의 빚이 2천 924만원으로 여성 구직자보다 700만 원 정도 많았습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등록금을 비롯한 학비'가 32.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월세 비용 같은 주거 관련 비용, 생활비, 차량 구입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10명 중 6명은 돈을 빌린 곳이 제1금융권이나 정부라고 답했지만,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 또는 카드연체로 빚을 졌다는 구직자도 10명 중 3명 꼴로 나타났습니다.

빚을 모두 갚는 데는 평균 5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구직자들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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