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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 고등학생 성추행한 트레이너 입건

경기 연천경찰서는 고등학교 운동부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28살 방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 사실을 알고도 은폐·축소하려 한 혐의로 학교장과 교사 등 8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방씨는 지난해 3월, 테니스부 여학생 5명에게 마사지해준다며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고, 자신에게 오일마사지를 해줄 것을 강요하는 등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씨는 사건이 알려진 이후, 지난해 5월 해임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조사에서 방씨는 훈련 당시 사진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조사 과정에서 이 학교 운동부 18살 고 모 군 등 2명이 17살 김 모 양을 성폭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고 군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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