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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폭 직후 일본군 현지 작전명령서 발견

히로시마 원폭 직후 일본군 현지 작전명령서 발견
1945년 일본 히로시마 시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직후 일본군의 현지 작전명령서가 발견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현지 구호활동 기록을 담은 일본 육군선박사령부의 작전명령서 묶음이 일본 방위성 방위연구소에 보관 중인 것을 안도 후쿠에이 전 히로시마현립문서관 부관장이 발견했습니다.

전쟁 중 선박수송을 담당했던 육군선박사령부는 히로시마에 있었지만 폭심지로부터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면했고 원폭 투하 후 구호 활동을 벌였다고 NHK는 설명했습니다.

기록에는 또 원폭 투하 후 35분이 지난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50분 육군선박사령부가 원폭으로 발생한 열 폭풍으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크다며 첫 출동 명령을 내렸다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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