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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모든 역사가 대한민국…진정한 화해와 통합 꿈꿔"

文 "모든 역사가 대한민국…진정한 화해와 통합 꿈꿔"
어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새로 선출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취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야당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문 대표는 방명록에 모든 역사가 대한민국이라며 진정한 화해와 통합을 꿈꾼다고 적었습니다.

문 대표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산업화의 공이 있고,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의 공로가 있다면서 그 분들을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임 대통령으로 함께 모시고 함께 기념할 것이라며 참배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묘역 참배에는 당 지도부가 함께 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최고위원들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에 반대하면서 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성곤 의원 등만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묘역 참배에 앞서 이뤄진 현충탑 참배에는 50여 명의 소속 의원이 참여했지만 문 대표에게 패한 박지원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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