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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연 희망연대노조…"비정규직법 철폐 촉구"

희망연대노조 조합원 150여 명이 오늘(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법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통해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호소한다"며 "비정규직, 정리해고 자체를 없애고 생산 노동의 신성함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서울중앙우체국으로 돌아가 문화제를 열고 어제부터 서울중앙우체국 옆 20여m 높이의 광고탑에 올라가 농성 중인 LGU+ 비정규직지부 조직부장 강세웅 씨와 전화연결을 했습니다.

고공 농성 중인 강 씨는 "통신 비정규직을 넘어서 이 나라 모든 비정규직이 없어지는 날까지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견딜 수 있다"며 "비정규직 문제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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