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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측 "中 버전, 상황에 맞게 변화줄 듯"

'강남 1970' 측 "中 버전, 상황에 맞게 변화줄 듯"
이민호 주연의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의 중국 버전이 국내 개봉판과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

6일 오전 배급사 쇼박스는 "'강남 1970'의 3월 중국 개봉을 앞두고, 현지 관객과 상황에 맞게 편집을 할 것 같다"면서 "아직 편집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달라진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지난 달 SBS 연예스포츠와 인터뷰를 한 유하 감독 역시 "몇 장면이 추가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강남 1970'는 개봉 전 아시아 전역과 북미 선판매를 확정 지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들보다 한발 먼저 중국에 상영된다.

개봉 전부터 중국 내 인터넷 검색량만 10억 건을 넘어서며, 이민호에 대한 인기를 입증해보였다.

'강남 1970'은 서울 강남의 개발이 시작되던 1970년대 이 지역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지난 달 개봉해 190만 관객을 돌파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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