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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영어발음 조롱한 아르헨티나 대통령

[이 시각 세계]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트위터입니다.

팔로워만 350만 명이 넘는 유명 인사인데요, 중국 방문 중에 남긴 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알파벳 R자를 모두 L자로 바꿔서 올린 건데, 중국인이 흔히 실수하는 영어 발음을 조롱하는 것처럼 보인다고요.

"인종 차별이다.", "외교적 결례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아직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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