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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30대 이웃 경찰관에 시비·폭행

술 취한 30대 이웃 경찰관에 시비·폭행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경찰에게 시비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45분 계양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술에 취한 주민 A(35)씨는 귀가하는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B(31) 경장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A씨는 엘리베이터에 타려는 B경장을 이유없이 제지했습니다.

B경장은 술에 취해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 A씨를 말리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습니다.

A씨는 그러나 B경장의 멱살을 잡고 흔들다가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B경장은 더는 A씨를 말릴 수 없다고 판단, 112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B경장이 먼저 팔을 꺾고 몸을 밀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A씨가 B경장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난동을 부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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