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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병 핑계로 A매치 안 나갔다가 FIFA 징계

꾀병 핑계로 A매치 안 나갔다가 FIFA 징계
꾀병을 핑계로 선수를 대륙선수권대회에서 빼돌린 축구 클럽이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부상을 이유로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참가하지 않은 세네갈 대표팀 공격수 디아프라 사코의 소속팀 웨스트햄에 10만 스위스 프랑, 우리 돈으로 약 1억 2천만 원의 벌금을 물리고 선수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렸습니다.

사코는 지난 25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까지 터뜨렸다가 FIFA에 적발됐습니다.

앞서 사코는 허리 부상이 있다고 주장해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직전에 세네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FIFA는 웨스트햄이 A매치 기간에 소집되는 선수를 회원국에 보내줘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네갈은 웨스트햄이 거짓말로 선수를 빼돌렸다면서 FIFA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세네갈은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C조 3위에 그쳐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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