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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로 '짝퉁 밀수' 급증…소량 반입도 적발

[경제 365]

해외 직접 구매가 급증하면서 '짝퉁' 제품 적발도 크게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직구를 통한 '짝퉁' 제품 밀수 적발 실적이 77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작년 적발 실적 655억 원에 비해 18%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11년과 비교하면 31배로 급증했습니다.

관세청은 직구를 통한 짝퉁 제품 반입이 증가하자 이달부터 국내에 소량 반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관세청은 위조상품이라 하더라도 품목당 1개씩, 총 2개까지는 개인 용도로 인정해 통관을 허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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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 쌀, 쇠고기 등 28개 설 성수품과 생필품 물가를 특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에 18조 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고 전통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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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3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던 관광수지가 지난해 12월 4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출한 규모는 15억 9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2% 줄어든 반면, 해외 관광에 나선 한국인 관광객이 쓴 돈은 17억 8천만 달러로 1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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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0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국 5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생산은 재작년보다 0.1% 증가한 452만 대로 세계 자동차 생산 비중의 5%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은 6년 연속 자동차 생산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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