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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유대인 식료품점 테러범, 범행 장면 직접 촬영

프랑스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테러범 쿨리발리가 범행 장면을 직접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쿨리발리가 몸에 부착한 고프로 카메라로 7분 분량의 영상을 촬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인질 3명을 사살하는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질극 생존자들은 쿨리발리가 식료품점 매장 내 컴퓨터에 메모리 카드를 넣어 영상 또는 이미지 파일을 처리하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한 조사관은 "쿨리발리가 촬영한 영상이 언론이 아니라 한 수신인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조사관들은 식료품점의 컴퓨터를 조사해 당시 어떤 공범과 접촉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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