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 호주에 연장 끝에 패배…5번째 준우승

한국, 호주에 연장 끝에 패배…5번째 준우승
아시안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호주에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 결승전에서 1대 1 동점이던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제임스 트로이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2대 1로 졌습니다.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패색이 짙던 후반 46분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국은 1988년 이후 27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다섯 번째 준우승으로 최다 준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한일 월드컵 4강 멤버인 차두리는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14년 동안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