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소녀' 힝기스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혼합복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파에스와 한 조를 이룬 힝기스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혼합복식 4강전에서 쿠에바스-셰쑤웨이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네스터-믈라데노비치와 결승에서 맞붙스니다.
지난해 US오픈 여자복식에서 준우승한 힝기스는 2006년 이 대회 혼합복식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힝기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5차례 우승했으며 여자복식에서 9번, 혼합복식에서 한 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최근 우승은 1999년 호주오픈, 여자복식 역시 2002년 호주오픈이 최근 우승 사례입니다.
한편 여자복식에서는 샤파르조바-마텍 샌즈가 결승에서 정제-장융란을 2 대 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