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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간 교육격차 줄이자…혁신교육지구 11곳 선정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강북구를 포함한 서울시내 11개 자치구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했습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과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 지역주민이 협력해 혁신교육 정책을 추진하도록 교육청이 지정하고 서울시와 함께 지원하는 자치구입니다.

혁신지구형과 우선지구형의 2개 유형으로 나뉘며 강북구·관악구·구로구·금천구· 노원구·도봉구·은평구 등 7개 자치구는 '혁신지구형'으로, 강동구·동작구·서대문구·종로구 등 4개 자치구는 '우선지구형'으로 지정됐습니다.

선정된 자치구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운영되며 혁신지구형에는 매년 20억원, 우선지구형에는 매년 3억원씩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혁신지구형 자치구는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 감축 사업, 학교·마을 연계 방과 후 사업, 일반고 진로·직업교육 지원 사업, 민관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사업 등 4개 필수사업과 자치구별 특화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우선지구형 자치구는 민관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사업과 학생의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 필수사업 2개와 자치구 특화사업을 추진합니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에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개 자치구가 중복 응모했으며 혁신지구형에는 15개 자치구가 신청해 2.1대 1의 경쟁률을, 우선지구형에는 19개 자치구가 신청해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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