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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의심 신고 급증…고령층 주의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의심 신고 급증…고령층 주의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이상이 생겼다는 신고가 천 733건으로 전년에 비해 12배 이상 늘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받던 부작용 의심 신고를 한데 통합한 데다 지난해부터 건강기능식품에 부작용 신고번호 부착을 의무화해 신고가 대폭 늘어났다"며 "이 가운데 건강기능식품과 부작용 사이에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신고자의 연령을 보면 50대가 621건, 60대 이상이 465건으로, 이들 연령대가 전체 신고 건수의 62.7%를 차지했습니다.

부작용 추정 사례를 건강기능식품 유형별로 보면 최근 판매량이 늘어난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산균 제품이 355건으로 가장 많고,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진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제품'이 30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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