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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갈등' 태고종 비대위측, 총무원 사무실 '점거'

총무원장 퇴진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내분을 겪어온 태고종 총무원 측과 반대파 비상대책위원회가 물리적 충돌을 빚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5시쯤 서울 종로구 태고종 총무원 사무실에 비대위 측 스님 약 16명이 몰려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비대위 측은 당시 총무원 안에 있던 스님과 신도 등 15명 가량을 밖으로 내보내고 안에서 문을 걸어잠근 상탭니다.

이 과정에서 총무원 측 스님 1명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종교계의 내부 갈등 문제이므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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