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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이 나타났다’ 하이드지킬,나 현빈 정체 궁금증 UP

‘로빈이 나타났다’ 하이드지킬,나 현빈 정체 궁금증 UP
‘하이드 지킬, 나’ 현빈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 2회에서 구서진(현빈 분)의 두 번째 인격 로빈(현빈 분)이 다시 한 번 장하나(한지민 분)를 위기에서 구하며 본격적인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모두가 원치 않았던 부활이었다. 로빈이 등장하자 구서진의 비서들은 전기 충격기를 들고 그를 쫓았고, 서진 부(이덕화 분)는 구서진에게 당장 외국으로 나갈 것을 종용했다. 무엇보다 그는 구서진을 지난 5년 동안 눈 닫고 귀 닫고 마음 닫고, 외로운 삶을 살게 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정작 모습을 드러낸 로빈은 히어로무비의 주인공처럼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했다. 특히 소시오패스로까지 치부되는 구서진과는 달리 한없이 다정하고 자상해 눈길을 끌었다. 구서진의 주치의인 강희애 박사가 실종되기 직전 녹음 기록에서도 밝혀 듯이 보통 DID(해리성 장애) 환자의 병증이 선량한 지킬과 폭력적인 하이드인 것에 반해 로빈은 그 반대인 것.

로빈이 분명 구서진의 병증이고, 원더그룹의 후계자인 구서진에겐 약점이지만, 구서진을 비롯한 주변인물들이 모두 이토록 그를 경계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15년 전 장하나를 구했던 동화 속 왕자님이 로빈이었음이 밝혀지며 구서진 장하나 로빈의 운명적 인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주 수, 목요일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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