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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부군-반군, 완충지대서 중화기 철수키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완충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기로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4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은 지난해 9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체결된 휴전협정에 따라 설정된 완충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시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민스크 협정에서 기존 전선에서 서로 15㎞씩 물러나 폭 30㎞의 완충지대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돌파구가 될만한 합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무장관들은 회의 뒤 발표한 성명에서 "교전을 즉각 중단하고 휴전 체제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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