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나, 2049시청률 단숨 1위…순간 최고 시청률 11.2%

‘하이드 지킬, 나’가 단숨에 2049 마음을 사로잡았다.

2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2%, 2049시청률 5.0%를 기록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서진과 로빈 1인 2역의 현빈과 장하나 역 한지민의 로맨틱한 열연이 어우러졌다. 특히 극 후반부에 이르러 서진이 로빈으로 변신한 뒤 떨어지는 하나를 구하기 위해 같이 물속에 빠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인 장면과 병원에서 서진이 로빈으로 변신할 때를 떠올리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11.2%로 집계됐다.

광고주들의 주요판단 지표인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률인 2049시청률은 5.0%를 기록하며 MBC ‘킬미힐미’ 4.3%와 KBS2TV ‘왕의 얼굴’ 1.9%보다 높게 나타났다. 점유율에서도 남자 20~40대와 여자 30대에서는 두 드라마보다 높았다.

한편 22일 ‘하이드 지킬, 나’ 2회 방송분에서는 로빈이 다시 나타난 사실에 충격 받은 서진, 그를 대하는 아버지 구회장(이덕화 분)의 이야기와 더불어 하나를 심리 치료에 나선 태주(성준 분), 강 박사(신은정 분)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전개된다.

사진=SBS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