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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전 비서관 "법정에서 진실 밝혀질 것"

조응천 전 비서관 "법정에서 진실 밝혀질 것"
청와대 문건 유출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이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오늘 오전 청와대 문건 사건과 관련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앞서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인정하는 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박지만씨 측에 문건을 전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질문이 조금 동의하기 힘들다"며 "법정에 들어가기 전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는 것은 재판장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재작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을 비롯해 17건의 청와대 문건을 박관천 경정을 통해 박지만 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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