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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개막…전 세계 리더 2천500명 글로벌 이슈 논의

세계경제포럼 제45차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이 현지시각으로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다보스 포럼은 '새로운 글로벌 상황'을 주제로 전 세계 140개 국가의 정부, 기업, 학계, NGO대표 등 2천5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표들은 금융시스템의 미래, 자원 고갈과 환경 등 10대 글로벌 이슈를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4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최고경영자 등 1천500명 이상의 민간 기업 지도자들과 종교·문화계 지도자 등도 주제별로 열리는 280여 개 세션에 참가합니다.

세션에서는 점차 늘어나는 지정학적 분쟁, 에볼라 등 전염병 창궐, 프랑스 파리의 테러 사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부상,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국에서도 한국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허창수 전경련회장과 SK와 한화 계열사 사장 등 정계·재계·학계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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