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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 신드롬 재현 할까’ SBS, 육룡이나르샤 편성

‘뿌나 신드롬 재현 할까’ SBS, 육룡이나르샤 편성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조선 건국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20일 SBS 측에 따르면 김영현 박상연 작가, 신경수 PD가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의기투합한 ‘육룡이 나르샤’가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바통을 받아 SBS 창사 25년 주년 특집드라마로 편성된다.

SBS 관계자는 “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으로 2015년 상반기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 시기에 몸을 일으킨 풍운의 여러 인물 중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이 펼쳐지는 정치무협액션 사극. 특히 2011년 방영된 ‘뿌리깊은나무’의 본격 프리퀄 성격의 작품으로 그간 한 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이방원의 소년 시절이 다루어질 뿐만 아니라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했던 삼한제일검 이방지, 조선제일검 무휼 등이 청년으로 등장하고, 황희, 이신적, 조말생 등도 등장한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2년 전 정도전 이야기를 준비하다 KBS에서 정도전이 방송되는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접은 적이 있어 아쉬움이 컸는데 여말선초라는 격동의 시기에 가장 매혹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 태종 이방원을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로 다루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이방원을 비롯한 여섯 인물의 투쟁과 사랑, 성장과 대립 등을 주목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작품이자 한국 드라마에서 그간 보기 어려웠던 시즌물로 대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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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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