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고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인 19일 미국 전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킹 목사 기념일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이후 30주년인 이날 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킹 목사 기념관에서는 오전 8시부터 추도식이 진행됐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는 오후 워싱턴DC 시내의 봉사단체 '보이스 앤드 걸스 클럽'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킹 목사가 생전에 평소 설교했던 고향 애틀랜타의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는 올해에도 기념 예배가 열렸습니다.